수업 끝나고 전화가 왔네요. 엄마~ 청국장 해줘. 더운데? 했는데 그래도 땡겨... 냉동실 뒤져 마지막 한개 남은 청국장 꺼내고 ... 푹 익은 김치 쏭쏭 썰어서 들기름에 볶다가 새우가루 넣고 물넣고 끓이다 두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이다가 청국장을 넣어서 잘 풀어져서 끓으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대부분 두부를 맨 나중에 넣는데 그러면 두부에 간이 잘 베지않아요. 넣기전에 두부를 냉동실에 넣었다가 찌개에 넣으면 간이 쏙~ 잘 베어든다네요. 소고기 안심을 덩어리째 사방 칼집을 넣고 양념장(간장 설탕 맛술 파 마늘 물)에 재어 두었다가 후라이팬에 굽고 자른후 석쇠에 놓고 가스불 살짝 스쳐주면 갈비구이의 풍미를 느끼 실수 있어요. 고기는 익히면서 두툼하게 잘라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