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리잘파크에서 비내리는데 비 맞아가며 뛰어가서 지갑찾아줬는데 인사도 없이 성의없이 고개만 끄덕하고 그냥 가셨던 젊은분 저 기억하시죠? 필핀여자앞이라 가오잡으려고 그랬던건지 원래기본 예의가 없으신건지 지갑돌려주고 차로 돌아가다 슬리퍼라 빗깊에 미끄러져서 옷도 버리고 ㅜㅜㅜ 기분이 너무 상해서 여기 일부러 회원가입까지 해서 이글 씁니다. 대충봐도 두툼한 장지갑인데 제 앞에서 카드 신분증 현금 대충 확인할때 언뜻보니 돈도 꽤 되보이던데 대접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너무 성의없이 말한마디없이 고재만 까딱하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필핀여친과는 잘 떠들더만.. 그러지말고 커피한잔 사쇼. 그래야 내 기분이 좀 풀릴것 같으니 고맙단 생각은 안해도 되지만.. 미안하단 생각으로 쪽지라도 한번 주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