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마닐라에서 직장생활 6년 차 하고 최근에 맛있게 점심 식사하는 법을 알게 되어 포스팅해봅니다.. 야채랑 육류가 고루 있어야 밥 먹은 거 같은 저는 회사 칸틴에서 파는 식사가 영 맞지 않았습니다. 야채도 없을뿐더러 고기는 양도 적고 무슨 맛으로 먹는 게 아니고 배를 채우기 위한 식사 같습니다. 사진의 고기는 이나살에서 파는 Pork BBQ(99 Peso)입니다. 여기에 숙주나물을 넣어 에그롤같이 튀긴 루임피아(23 Peso)를 추가하였습니다. Pork BBQ는 한국 돼지갈비처럼 맛있고 루임피아는 튀김옷이 아주 얇고 내용물이 건실하며 바삭바삭 아삭아삭 제 취향저격입니다. 집에서 가져온 깍두기랑 배추 된장국 첨가하니 한국 직장 다닐때 점심식사 안 부럽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착한 총 122 Peso입니다. 마닐라 사시는 직장 여러분 저렴한 식사지만 맛점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