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감염병 어디서 가장 많이 걸릴까? "필리핀 최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해외유입 감염병 대부분이 필리핀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주간 건강과 질병' 최신호를 통해 '2017년 국가별 국외유입감염병 환자 발생률 추정'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2017년 국외유입감염병 환자는 내외국인 총합 529명 이었으며 이를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415명이 보고되었다. 다음으로는 아프리카 80명, 아메리카 15명, 유럽 10명, 중동 5명, 오세아니아 3명, 미상 1명 순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국가별로는 필리핀이 112명으로 가장 많아 해외유입 감염병의 주요 감시대상이 됐다. 이외에도 베트남(69명), 태국(45명), 인도(40명), 라오스(26명), 중국(24명), 인도네시아(20명), 말레이시아(13명), 캄보디아(13명), 미얀마(12명), 적도기니(11명) 등으로 주로 아시아 국가에 집중되어 있었다. 다만, 국외유입 감염병 발생률은 아프리카가 가장 높아 최다 유입국가와 차이가 있었다. 2017년 유입국가가 확인된 528명의 국외유입 환자 중 지역별로 구분해 직항 입국자 10만 명당 국외유입 감염병 발생률을 산출한 결과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아프리카가 381.61명(10만 명당)으로 타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출처 :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30838&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