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코타바토시 중심가에서 사제 폭탄이 터져 최소 2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필리핀 군경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코타바토시 중심가에 있는 백화점 입구에서 사제폭탄이 터진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필리핀 군경은 이번 사건의 배후를 아시아 남부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과격단체에 의한 테러로 추정하고 있다. 아시아 남부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과격단체는 알카에다 등 단체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경찰은 현지 CCTV 영상을 분석해 폭발 직전 포장된 상자를 놓고 간 신원미상의 남성을 추적 중이다. 시릴리토 소베자나(Cirilito Sobejana) 필리핀 육군 사단장은 "군경이 합동으로 사제폭탄 유형 등을 분석하고 있다"며 "2명의 사망자와 2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31/20181231026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