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여행자제’…민다나오 IS 추종세력 나타나기도 최근 6개월간 총기로 인한 사망자가 112명 현지인과 말다툼을 벌이거나 원한을 사지 않도록 주의 필리핀은 인천에서 약 4-5시간의 비행으로 갈 수 있는 해외여행지로 세부 보라카이 등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는 곳 중 하나다. 그러나 대한민국 외교부는 필리핀 대부분의 지역을 황색경보인 ‘여행자제’단계로 지정했다. 세부는 지난해 2월 2일부터 8월 2일까지 6개월 동안 총기로 인한 사망자가 112명에 이른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외교부는 지난해 8월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현지에서 심한 말다툼을 벌이거나 원한을 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며 신변안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으며 세부는 여전히 여행자제 장소로 설정 돼있다. 보라카이는 세부보다 한 단계 낮은 ‘여행유의’로 지정돼있다. 한편 남쪽의 민다나오에서는 과거 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 국가(IS)추종 세력 간 총격전이 발생해 계엄령 등이 발동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외교부는 2017년 5월 민다나오에 ‘특별여행경보’를 내려 해당 지역 체류자들은 즉시 대피하고 여행 예정자들은 방문을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약 1년 후 카가얀데오로·다바오는 ‘여행자제’로 경보단계가 하향 조정됐으나 이외의 지역은 여전히 방문을 금지하는 ‘특별여행경보’로 지정돼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국민들의 해외안전여행을 위한 정보를 국가별로 상세히 제공하고 있어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사이트에 방문해 참고 하는것이 도움이 되겠다. 대한민국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http://0404.go.kr/dev/main.mofa 출처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400&key=20190115.99099006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