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편해졌어요 오늘 서울서 온 택배에 메주와 천일염,고추,숯이 들어있네요 담근통까지... 설명서에 있는대로 정해진 양만큼 물에 소금 녹여 붓고 숯 고추 띄워 50일 후면 간장과 된장 그것도 맛있는 집된장과 집간장을 만나게 되네요 해마다 된장을 한국에서 올때 들고 오다가 엄마가 택배로 몇번 맛이 좀 변한듯해서 이제 사먹는다 하고 말했더니 일년에 한번 줄서서 산다는 순창 메주를 보내셨네요 50일후에 간장 다리는 냄새에 이웃들이 좀 고생하겠지만 전 기대가 되네요 퇴원후에 절대 바깥출입 못하게 하려고 일부러 필요한거 없다고 했더니 슬쩍 보내놓고 도착 하기 전날 말씀을 해서...ㅎㅎ 제가 엄마를 닮긴했네요 50일 후 후기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