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반송 쓰레기 2년 전 인지하고도 묵인 제주시가 압축쓰레기가 해외 반출됐다 반송된 것을 2년 전 인지했지만 묵인했다고 시인했습니다. 제주시는 2017년, 필리핀 세부항에서 반송된 압축 쓰레기 2천700 여 톤이 평택세관의 입항거부로 두 달동안 공해상에서 대기하다 5월 평택항에 하역된 사실을 인지했지만 사후 조치나 관리는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는 일단 군산항에 보관중인 압축 쓰레기 처리에 대해 이미 처리비용이 지불된 상황인 만큼 해당업체를 통해 처리하도록 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