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서없이 글을적어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세부에서 작게 사업하려다 망한 놈입니다. 혼자서 사업시작하려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현지인의 도움을 받으면 어떻까싶어 예전에 채팅으로 알게된 여자애애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흔쾌히 승낙을하고 처음엔 열심히 하더군요. 그여.자애가 하는일은 저의 일을 도와줄 여자직원을 모집하는거였어요 그 여자애는 이름을 abby라고 쓰더군요. 본명은 Divine Grace espinosa. 아무튼 요주인물 첫번째입니다. 그 abby라는애가 어느날 갑자기 유리라는 애를 데려왔어요. 일하고싶다면서. (저는 이때까지 아무것도 몰랐음) 근데 일은열심히 하려고하는데.. 이일에 적합한외모도 아니고.. 아무튼 그랬습니다. 그러던 찰나 abby라는애가 자꾸 제게 거짓말을 하더군요. 그냥 뻔히 보이는 거짓말 아시죠 필리피나스타일. 처음 한두번은 그냥 넘어갔는데 정도가좀 지나치게 돈을 띵기는거같아서 앉혀놓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 abby에게 도움을 청할때 조건은 여성직원을 데려오면 명당 5000페소를 매달지급하겟다는 조건과 직원관리까지해주면 15000페소를 기본급으로 깔아주겟다는 조건이였어요. 그리고 본인이 여자를 모집하려면 좋은 휴대전화가 필요하다하여 중고로 10k짜리 휴대폰을 사서 일할때 사용하라고 빌려줬어요. 근데 하도 돈띵겨먹고 컨트롤이 안되서 얘기했습니다. 그냥 모집만해라. 직원관리는 좀 연륜이 있는 사람을 고용해야겠다. 그랬더니 갑자기 일을 그만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계속 설득하고 미안하다고 몇일을 사정했습니다. 그러던 찰나 abby가 데려온 유리라는애가 자기는 원래 abby를 예전부터 알고있었고 자기 친오빠의 부인과 abby가 친구다. 그녀는 마약을 하는것으로 유명하다라고 말하더군요. 그얘기를 듣고 더엮이면 위험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럼 알겠다 그만하자고 했죠. 그랬더니 갑자기 돈을 내놓으라고 하더군요. 대충은 알고있었습니다. 필창녀근본.. 일시작한지 1주일밖에 되지않았고 여성모집도 한두명(그중에 한명이 유리)이였기 때문에 돈을 줄수가 없었습니다. 일주일동안 저한테 뜯어간돈이 한 20k되는것같아요. 할아버지가 죽엇다고 장례치뤄야한다고 5천페소. 인터넷설치해야된다 4천페소(인터넷설치안하고 돈감음) 갑자기돈이필요하다 니가돈을 안주면 난 게스트만나러가겟다 5천페소.. 돈을주고 더이상 주고싶지도않았습니다. 그때부터 이제 협박시작. 저도모르는사이에 저랑 커피숍같은데서 대화하는데 몰래 사진찍은게 수두룩하더라구요. 이사진 모두 이미그레이션에보내겠다. 어떤날은 본인의 페메 화면을 스샷찍었는데 경찰에게 제사진을 전송하고 뭐라하던데 영어가아니라 잘모르겠어요 암튼. 한 2주정도를 사람피말리게 하더라구요. 어떤날은 죽이겟다 널추방시키겠다.난지금 너의 아이를 임신햇다?!(abby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마약을하지않는이상..불가능한 외모)뭔말도안되는 소리를 지껄이고. 차단하면 다른 페메계정으로 미안하다 사실은 돈이필요해서 그랬다.. 전 전부 캡쳐해놨죠. 아무튼 그걸로 피말리고있는데 그 유리라는애가 갑자기 제편을 들면서 자기가 해결하겠다고하더라구요. 마침 그 abby라는애가 그만두는날 제가 빌려준 휴대전화를 가져오라해서 받았습니다. 그런데 화면을 잠궈놨더라구요. 그래서 잠금비번을 물으니 안가르쳐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말했습니다. 너돈달라면서? 나 이제돈이 없다. 이거라도 팔아야 너한테돈을줄수있다. 뭐이런식으로요. 그랫더니 갑자기 그휴대폰을 어디에서팔거냐 자기가 살테니 돈은나중에주겟다. 뭔말도안되는 소릴 지껄이더라구요. 그런데 그때 유리가 중요한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말하기를 abby가 어젯밤 자기에게 전화해서 제발 부탁인데 본인이 사용하던 휴대전화 문자내역좀 지워달라고 했다더군요. 이유가 자기남자친구랑 마약구매하고 마약한 내용이 전부있다면서요.그러면서 자기 삼촌이 경찰고위층인데 이미 삼촌에게 얘기를했고 삼촌이도와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기오빠가 엔지니어라서 잠금해제할수있다.뭐 믿진않았습니다. 이모든게 사업시작하기도 전입니다. 돈은돈대로 쓰고.. 일은일대로 꼬여서 머라터질것같아서 혼자 소주한잔하고잇는데 유리라는애한테 연락이오더라구요. abby 문제로 얘기할게있으니 잠깐만나자고 말이죠. 그래서 나지금 혼자 술마시고잇다 올라면 와라. 그랬더니 지남편이랑 친오빠를 데려옵디다... 그러면서 abby뒤담화부터 본인들이 나의사업을 도와주겠다는둥. 그래서 솔직히 말했습니다. 돈도많이없고 이사업실패하면 이제나도 돌아가야한다. 너희가도와줘서 이사업이 자리가잡히면 그에대한보상은 충분히하겠다. 솔직히 타국에서 현지인이 저렇게 발벗고나선다는데 감동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심 고마웠죠. 그렇게 유리가족(?)과 다시 으쌰으쌰 시작했습니다. abby라는애는 경찰서가서 신고했다고하더라구요. 2천페소를 주면 마약자명단을 볼수가있다나 뭐라나. 유리라는애가 경찰서가서 신고했다해서 그게진짠지 아닌지는 모르겟지만 아무튼 2천페소주었죠. 그랬더니 정말 그뒤로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그리고 얼마후 물어봤습니다. 니 오빠가 잠금을 풀었니? 그랬더니 잠금을 풀었는데 초기화를 해버렸다고 하더군요..(이미계획된것임) 좀 찝찝하긴하지만 그래도 꾸역 꾸역 오픈했습니다. 근데 뭐 당연히 홍보이런건 신경쓸틈도 없었고 전 한두달은 그냥 돈벌생각안하고 있었습니다. 이부분은 유리가족에게도 이미말했고 그들도 당연한거라면서 걱정말라고 했구요. 이때부터 유리가족의 앵벌이가 시작됩니다. 고향에가야한다 돈달라. 아기분유사야된다 돈달라. 그냥 돈달라 돈달라.. 많이는 못줬어도 몇천페소씩 줬습니다. 전 계속 마이너스였죠. 그래도 그때까지는 도와준게고마워서 제사업이니 망하면 내가망햇지 나도와줄려고했던사람은 벌어야지라는 신정으로 말이죠. 그때까지는 유리도 나같은 한국인 처음봤다 너무고맙다라고 매번 메싱저보내고.저도 힘들어도 든든하기도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걔 남편에게 연락이오더라구요. 절원망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왜그러냐고 물으니 유리가 잘다니고 있던 가게를 저때매 그만뒀는데 지금 이게뭐냐고말이죠. 그때 처음알았습니다.abby가 다른데서 일하고있던애를 데려온사실을요.(abby한테 한번 낚인다음 불신병이 생겨서 유리가 일하던 가게 사장님께 직접 전화드렸었습니다.사실여부를 묻고 뜬금없이 전화드려 죄송하다고 사과드렸습니다 ) 처음에 그얘기를 듣고 아..더열심히해야겟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열심히 했습니다. 근데 남편의 협박식의 문자는 날이갈수록 지나쳐지고 나중에는 자기가족을 저보고 책임져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얼탱이가 없어서 화도안납디다. 그러던중에 유리가 어느날 자기 다른일찾겠다고 하더라구요.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해서 10k주면서 다른일찾을때까지 이걸로 생활비하라고 줬습니다. 그리고 얘기했죠. 나도 혼자못하겠다. 다른 한국인에게 넘기고 나도 그만하겠다고 말이죠. (결국 지금 다른분이 인수하셨습니다 ) 그리고 휴대폰도 그냥 줬어요. 일주일동안 한 30k넘게가져갔습니다 유리가족이. 묘하게 고맙다고 하면서도 자기 가족을 저보고 책임지라는 뉘앙스로 계속 얘기해서 저도 천천히 거리를 두고 연락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죠. 그뒤로 계속 그 남편한테 협박식으로 문자가올때마다 계속 타일렀습니다. 나이제돈없고 고작 1주일동안 너의가족은 솔직히 많은돈을 벌었다. 이제그만 만족해라.. 그리고 너는 가장인데 가족을 책임져야지 왜 도대체 일을 안하냐. 너나 니가 한국인가게에 취업할때 내가 도움을 줄수있다면 도와주겠다. 한번 abby한테 협박당한뒤로 트라우마가 생겨서 최대한 좋게 끝나고 싶었습니다. 그랬더니 답장없고 그다음날 유리한테 네신저가와있더라구요. 자기남편이 술츼해서 그런거니 미안하다고요. 그래서 그럴수있다 취업준비는 잘되가는지도 묻고 이런저런이야기하고 끝났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갈거라고 말하고 몇일뒤 메신저계정다바꾸고 번호차단하고 했죠. 그리고 한 몇주지났을때 문득 스팸함을 들어갔는데 아주 가관이네요. 제가 사는 동네경찰들에게 이야기해서 지금 나를 감시하고 있다. 니사업은 이제 끝이다. 삼촌에게 이미 이야기했다. 별별욕에.. 그냥 읽지도않고 스샷만찍어뒀습니다. 정말 제가 살다살다 별일을 다겪네요.. 아마 abby라는애는 하치나 로투스 그리고 일반채탕앱에서 몸파는애니까 다들 조심하시구요.. 유리는 본명이 meriam으로 시작해요. 오른쪽 광대뼈에 붉은 몽고반점같은거 있습니다. 아마 얘는 한국식당이나 스파 투어 머 이런쪽으로 계속 일구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사진첨부할테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 사업 인수해주신분이 혹여나 쟤네때문에 피해입는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벨이 1이라 사진첨부가 안되네요.. 사진필요하신분들 쪽지주시면 보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