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잔인함을 수놓다'…베를린서 위안부 피해자 작품전 필리핀과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들 작품이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전시된다. 베를린의 한국 관련 시민단체인 코리아페어반트(Korea Verband)는 전시장 '무언 다언'에서 필리핀 위안부 피해자인 리메디오스 펠리아스의 작품과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인 강덕경, 김순덕 할머니 작품에 대한 전시전인 '상처'(Verwundung)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펠리아스의 작품은 위안부로 겪은 고초와 목격담을 흰 천에 수놓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