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으로 향하던 필리핀 노동자 100명 '코로나19'로 인해 공항에 발이 묶여... 중동 걸프만 국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필리핀을 여행금지 결정에 따라 쿠웨이트로 향하던 100여명의 필리핀 노동자들이 필리핀 공항에 발이 묶이게 됐다. 쿠웨이트 정부는 필리핀 외에도 이집트, 레바논, 시리아, 방글라데시, 인도, 스리랑카에서 오는 모든 항공편을 일주일간 중단시켰다. 이전 쿠웨이트는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태국, 이란, 이라크, 이탈리아 그리고 대한민국에 여행금지령을 내린바있다. 현재 2주간 해당 나라를 방문한 사람뿐만 아니라 쿠웨이트의 영주권이 있어도 입국할 수 없으며, 자국민의 경우 해당 국가 방문 시 강제 격리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