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 필리핀에 쌀 950톤 기증, 필리핀 농림부 '대한민국 도움에 감사' 한국 정부가 필리핀 국민들을 위해 쌀을 기부했다. 필리핀 농림부(Department of Agriculture)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내용을 기재했다. 한국정부는 950톤의 쌀을 지난 해 화산, 지진 및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필리핀 민다나오섬외 다수 지역 구제민들을 위해 기부했다. 현재 제너럴산토스와 마닐라 항구에 각각 쌀 600톤과 300톤을 받아 보관중이라고 전했다. 농림부 장관은 두테르테 대통령을 대신해 지진, 홍수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도움을 준 문재인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그리고 아세안 국가들은 APTERR라는 이름으로 회원국 이재민을 위해 식량안보 강화와 무상으로 긴급 쌀 지원 등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