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제공항의 직원이 보호구를 착용을 한 후 이동 중인 자료사진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필리핀 보건부(DOH)는 30일 저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발표했다. 2일전부터 필리핀은 진단검사 지연으로 집계가 늦어진 확진자 수를 함께 발표했다. 30일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90명이다. 이중 3일 전 검사를 받아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252명이며, 4일 이상 지연된 검사로 인해 오늘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338명이다. 또한 신규 확진자 중 380명이 메트로 마닐라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다. 이로써 필리핀에 코로나19에 감염된 누적 확진자는 17,22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8명이 추가되어 총 950명이다. 또한 전체 확진자 중 현재까지 3,808명이 완치되었다. 한편 필리핀 보건부는 검사능력을 향상으로 앞으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적은 완치자로 주변 국가에 비해 현저히 낮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