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 전경 필리핀 앙헬레스시(시장 카멜로 라자틴 주니어)는 6월 15일을 ‘피나투보 화산폭발 재난극복 기념’ 특별휴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살바도르 메디알데아 필리핀 행정장관은 필리핀 대통령궁이 발행한 959번 선언에 대통령이 서명함에 따라 6월 15일을 앙헬레스시 특별 휴일로 지정한다고 발표 했다. 피나투보 화산폭발은 1991년 6월 15일 앙헬레스 인근 피나투보 산에서 폭발한 20세기의 2번째로 큰 화산 폭발로 약10만 제곱의 농지가 사라지고 4만채의 집이 무너졌으며, 550명이 목숨을 잃고 65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당시 가장 피해가 컸던 도시는 피나투보 화산 옆 앙헬레스 시티 였으며, 주변의 자연과 도시의 경제는 파괴와 마비로 인하여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6월 15일이 특별 휴일로 지정이 되면서 앙헬레스시 근로자의 경우 비근무시 무급, 근무 시 130%의 급여를 받게 된다. 이호영 기자 http://www.newskoreaworld.com/news/articleView.html?idxno=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