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필리핀 자국민들이 공항에 도착한 사진.(The picture from=SNS)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필리핀 외교부 통계에 따르면 필리핀 국적 해외파견 근로자 중 6,100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500명 가까이 사망했다. 이런 가운데 Philippines News Agency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코로나19로 숨진 필리핀 근로자 50명의 시신이 필리핀으로 이송되지 못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 매장된다. 현재 상황에서 시신을 필리핀 본국으로 이송하기에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며 중동국가에선 화장이 금지됨에 따라 해당 국가 관습에 따라 매장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는 80만 명의 필리핀 근로자가 있으며, 정부의 폐쇄조치로 인해 발이 묶여있었다. 이에 필리핀 외교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재까지 51,113명의 근로자를 필리핀으로 송환했으며, 282명의 필리핀 근로자들을 추가 송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www.anewsa.com/detail.php?number=2157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