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손시티=AP/뉴시스]지난 17일(현지시간) 필리핀 케손시의 탄당 소라 터미널에서 지프니 운전사 미셸 나바라가 '지프니' 안에서 요리하고 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운영을 금지하고 이동을 제한하면서 지프니 운전사 35명이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지프니에서 살고 있다. 코로나19로 발생한 많은 실업자 중 대다수가 다양한 색깔의 지프니에 돈과 음식을 청하는 글귀를 쓴 마분지 팻말을 내건 채 거리에서 구걸하며 살고 있다. 2020.06.24. https://news.v.daum.net/v/20200624105523295 [케손시티=AP/뉴시스]지프니 운전기사 레이 에스카니야(왼쪽)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개월 전에 폐쇄된 필리핀 케손시의 탄당 소라 터미널 휴게실에서 다른 운전사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에스카니야는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월세를 내지 못해 집에서 쫓겨난 후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겼지만 여전히 실업 상태에 있다. 2020.06.24. https://news.v.daum.net/v/20200624105527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