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안티폴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사들이 마스크를 미 착용 히고 체온을 검사받는 사진 10일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필리핀 정부가 대부분 지역의 검역을 완화한 가운데, 지역 간의 확산을 막기 위해 프로토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Philstar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의 최측근인 봉고 상원의원은 지역사회 방역 조치가 완화됐더라도 지역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강화된 검역이 필요하며, 메트로 마닐라에서 감염 확산을 억제하기 어렵지만, 민다나오처럼 코로나19 저위험 지역에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확실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역 간 이동을 해야 하는 모든 비행, 버스, 선박 등 교통수단은 코로나19 보건 및 안전 법규를 준수하고, 여행 전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거나 탑승객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제출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