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일하면서 느낀 동남아 근로자들 특징

일당 5~600 페소 이상 일하자나요?

필리핀 애들은 어떤데요??

필핀 친구들은 어떤가요 진짜..ㅎ 궁금하네요

ㅋㅋ 정말 비슷한 인성인것 같아요 모두 건강하세요

필리핀 사람들도 딱 돈 받는만큼 일 하는거 같아요. 더러는 돈값도 못하는 친구들도 있구요.

이분은 A, K 파이터 기질이 강하신데 ㅋㅋㅋㅋㅋㅋ 남의글을 자기가 쓴것처럼 ㅋㅋ 아니면 조선족 간병 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해 뭐하나여...에휴..ㅜㅜ

뇌피셜..... 일기장에 쓰세요...

태국 사람들은 그럴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청 부지런한 거 같아요.. 고작 6일 여행이긴 했지만..

묘하게 어울리는 비유같습니다 ㅎㅎ

투사의 오류, Projection.

음. 필리핀 직원들 일 잘하는데.. 어떤 사람을 만나는가가 중요한거 아닌지요. 필리핀 직원들이 돈 벌어주는거루 잘 먹고 살고 있습니다.

그럼 한국 사람은????????????????

하긴.. 필리핀 사람들은 딱 돈값만큼 일하는것 같기도 하네요.

필리핀은 무언가 지시하면 "옛 써얼", "오케이 써~얼" 대답한다. 들어보면 아주 믿음이 간다. 그러나 믿으면 ㅈ 된다. 반드시 완료후 확인을 해야 한다. 대답만 하고 잊어버리거나, 엄한일을 했거나, 엉뚱하게 마무리 하는 일이 다반사 이므로, 혼내지 말고, 수시로 확인 및 점검하면 그래도 원하는대로 부릴만 하다.

필리핀은 배트남과 태국을 섞어 놓은 것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ㅎㅎ

제가 알던 필리핀 친구 중 한명은 한국사람보다도 책임감이 강했습니다. 업무에 부족하다고 느끼는 게 있으면 (이걸 느낀다는 거 자체가 대단..) 퇴근 시간 지나서도 자기 개발을 위해 남아서 공부하고 갑니다. 모르면 한국 관리자에게 물어봅니다. 한국 메니져 이해해야 한다고 한국말 공부하고 단 한번도 지각이나 결근을 한 적이 없습니다. 이 친구 보고 나서 필리핀 사람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습니다. 정말 케바케.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벌써 25년전이네요. 그때 당시 필리핀 사람중애 한국에 산업 연수생으로 온 사람들 많았습니다. 당시 저희 회사도 필리핀 직원들을 채용 했엇는데 보통 숙식제공을 하다보니 회사 옆 기숙사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청소 하고 공장 청소 매일 하며 일 끝나면 한국인들은 퇴근 하면 이친구들은 남아서 뒷 정리 하고 청소, 그리고 한국인 들은 힘들다며 연장근무 안해도 매일 연장근무에 특근에...진짜 열심히 하더군요. 어디서 어떤 분들만 보았는지 모르지만 전 한국에서 그런 분들만 보았습니다. 한국 분들이 고마워서 생일 챙겨주면 나중에 자기들 끼리 돈 모아서 파티라고 고기 구워서 한국인에게 보답하고 그런식이죠. 지금 제가 필리핀에서 일하지만 필리핀 사람들은 돈 마큼 일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이 하는 얘기가 있죠. 일잘하고 똑똑한 사람들은 다 외국에 나가 있다고...한국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예전 조선소에서 일할때 외국 선주가 한국인의 일하는 스타일때문에 무지 화를 내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시장에가도 그 시간에 진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많이 있고 새벽에 동네 청소 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렇지 않고 하루 종일 나무 그늘에 앉아 엠페라도 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걍 일베가서 노슈.. 여그서 이런 떡밥 던지지 말고 그 물에 놀던 넘들끼리 노는 게 워떤감유?

명필이 붓 탓 하던가요? 좋은직원 나쁜직원 가려 쓰는것도 오너책임... 나를 따라오게 만드는 것도 오너책임... 외국서 혼자 일할거 아니면 직원들 무능함을 채찍질 하기앞서 관리자인 본인의 능력부재를 먼저 탓해야 하는게 우선이겠죠.. 필리핀에서 사업의 성공 키워드는 이들을 어떻게 부리느냐가 첫번째라 생각합니다...

일잘하든데...동남아 게을타는데 난 못느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