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며칠전만해도 백명대였는데 지금은 하루 확진자가 천명단위가 되버렸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코로나 검사소를 추가했다고 기사를 봤습니다(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음, 이와 비례해서 확진자수도 늘어갑니다.) *전 시간이 지날수록 검사소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확진자수는 락다운과 관계없이 늘어날것으로 봅니다. 그전에는 방역이 잘되거나,코로나가 안퍼져 있었던것이 아니라 필리핀 검사소 역량이 안되서 검사를 많이 못하니 숫자로는 백명대였던것뿐, 현재 필리핀 전체가 코로나가 만연해 있어서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지 않는이상 자체해결이 불가능한 상태이구요, 본인이 어떻게 잘 준비한다고해도 저 멀리 산속 사람들이 없는 산골에 살지 않는이상 어쩔수 없이 걸린다고 봅니다. 필리핀 문화,사회적으로 너무 (밀집되는 문화+대가족+대충대충)있어서 항상 빈틈이 보입니다. *하다못해 체크포인트에 있는 군,경,바랑가이 직원들도 사실 무증상으로 걸려있을지 모릅니다.(실제로 이런 일선에서 일하는사람들이 제일 걸리기 쉽죠. 하루에도 수백명을 체크할텐데요) *그럼 체크포인트 지나갈때 마다 한명이라도 걸린사람이 있으면 그 직원들도 무증상으로 감염되고 그 이후로부터는 다~ 줄줄이 사탕꿰듯이 걸리는거죠~~~ (체크포인트 지나온후 집에서 가족들한테 퍼뜨리고) 그래서 제대로 하려면 체크포인트 직원들처럼 일선에서 일하는 사람들 모두 매일 코로나 검사를 의무적으로 해야하고 결과를 당일날 신속테스트로 확인하고 걸린사람이 있으면 배제시켜야 하는데, 필리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오히려 락다운하면서 체크포인트 설치하고 코로나가 더 퍼지게 됬을지도 모릅니다. *본인 및 가족들이 아무리 소독하고 마스크쓰면 머합니까? 체크포인트 지나가다 창문열고 이야기하다 공기로 차안에서 전파되면 끝인데요.(참고로 밀폐된 차안에서 에어컨틀면 바로 감염됨)/ 체크포인트 뿐만아니라 상점들어갈때 온도체크하고 소독제 뿌려주는 가드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필리핀 정부도 이사실을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락다운한다고 지금 일을 너무 크게 벌려놨고 어떻게 수습할수도 없으며 답을 알아도 검사역량도 안되니 답답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