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적 아니면 동지 밖에 없는 사회에서 살게 되었는지? 코로나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고, 손에 핸드폰을 달고 사는 일상이 되다보니 인터넷 세상에 점점 빠져들고 있다. 많은이들이 정치 사회의 이슈에 민감해지고 자신들의 의견을 표현 함에 무차별적인 흑백 논리로만 치우쳐 지고 있는 현실이다. 나와 다른 의견은 용납이 안되는 세상.. 나와 다른 진영은 원수인 세상. 상식과 도덕은 진영 논리에서만큼은 배제 되는 세상.. 해방 초기 대한민국 정부 수립 당시 이사회는 그야말로 엄청난 혼란을 겼었다.아마 당시 미군정 이 아니었으면 대한민국 정부는 설립 자체를 못했을 정도로 진영 논리의 혼란이 있었다 .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은 그어려운 시기를 잘이겨내고 현재 우리는 세계에서 인정 하는 한국인이 되어 지금 이자리에 있다. 필리핀은 부자 나라 , 우리의 어머니 누나뻘 되는 한국의 여인들이 필리핀 남자에게 시집 가는것이 신분 상승이 되는 시기도 있었다.. 우리의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는 말로 형용할수 없을정도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우리들을 먹이고 가르치고,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루어낸 것이다. 세계는 이것을 한강의 기적이라 말한다 .. 누구든지 잘못도 할수 있고, 실수도 있는것이 우리네 삶이다. 잘못을 했으면 반성하고 ,시정하고 ,죄값을 치루면 된다.또 우리는 반성하고 죄값을 치루었으면 ,용서하고 포용할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잘못하고 그잘못을 감출려고 하니 문제가 생기고 갈등이 생긴다. 공은 공이고 과는 과이다 .공으로 과를 덮을수 없고 ,과가 있다고 공이 없어지는것은 더더욱 아니다. 빨리 화합의 시대가 와서 작금의 극단적 좌우의 시대가 끝나길 기원 합니다. 필리핀이라는 어렵고 힘든 나라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삶인지? 요즘 더더욱 느낍니다..내가 어떻게 이런곳에서 25 년을 살았는지 실감이 나지 않을정도로 모든것이 팍팍해져가고 있는 요즘 한국의 뉴스는 보기 싫을정도로 답답한 뉴스만 보이고, 사람들의 댓글은 조상대대로 원수진 사람들의 대화 같고.,,,,, 답답해서 몇자 적어봅니다..이글 쓰면서도 사실 약간 겁납니다 ,혹시 어떤 무자비한 댓글이 달릴까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