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필리핀서 입국 2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미추홀구 거주 인천시는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A(22·여)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8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뒤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A씨의 접촉자인 어머니와 남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또 A씨를 인천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 지역에 대해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71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