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사진제공=DOT SNS)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필리핀 관광부(DOT)는 23일 필리핀 감염병 관리 태스크포스가 보라카이에 내린 여행객 연령 제한을 철회함에 따라 모든 연령의 서부 비사야 지역 거주 여행객들이 보라카이에 입국할 수 있다고 밝혔다. DOT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Bernadette Romulo-Puyat) 장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관광경제를 활성화하고 보라카이 관광업 이해 당사자들의 불만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6일 보라카이는 서부 비사야 지역 관광객 대상으로 재개방을 시작했으나 연령제한으로 인해 21~60세까지만 방문을 허용했었다. 서부 비사야 지역에 해당되는 지역은 아클란(Aklan), 앤틱(Antique), 카피스(Capiz), 귀마라스(Guimaras), 일로일로(Iloilo), 그리고 네그로스옥시당탈(Negros Occidental)으로 현재 MGCQ인 수정된 일반 지역사회 격리체제에 놓여있다. DOT에 따르면 현재 보라카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없고, 관광객을 위한 보건 및 안전 프로토콜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라카이에 적용된 연령제한 해제로 추가 완화될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