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 지내시고 있으신가요. 필리핀에서 학교다니던 조카들 한국으로 보내고나니 집안이 조용하네요. 아이들 안전하게 잘 도착하고 격리 후 음성판정 나와서 다행이네요. 남아있는 우리부부도 아직까진 음성이란 뜻이고요. ㅎㅎ 집에 와이프와 단둘이 매일 넷플릭스 드라마보다가 지쳐서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쌓아둔 목공기계들 옮기고 정리하고 빵도마 하나 만들었습니다. 와이프 이름도 넣고 새로 만들어 놓은 로고도 넣고요. 판매 홍보라고 하시는분 있겠지만 아니에요. 판매 안합니다. 개인적으로 쪽지 주시고 소품만든것에 관심 있어 하시는분도 있고 제가 올린다고 약속도 해서요. 이번년도는 확실이 집콕해야 할것 같은데 무엇을 하고 지내야 할지 고민입니다. 요즘은 와이프가 음식을 만들어서 전 사진만 찍어주곤 합니다. 그저 평범한 일상인데 의심하고 그런사람들이 있네요. 신경쓰지 말아야죠 세상엔 참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말이죠. 좋은 주말 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