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 오랜만에 동생들과 필드에 나가서 골프를 치고 점심 먹으러 앙헬에 있는 대나무 식당에 갔습니다. 11시전쯤 도착 했는데 아직 문을 안여는 시간 인데도 흔쾌히 들어 오라고 하시더군요. 땀을 많이 흘린지라 화장실 먼저가서 세수를 하고 음식 주문후 식사를 할려는데 사장님꼐서 오셔서 느닷없이 선물을 주신다기에 어리둥절 하는데... 500페소를 주시더군요.무었이냐고 물어보니 제가 화장실 다녀온 이후에 사장님이 화장실을 들어 가보니 500페소가 떨어져 있더랍니다. 제가 첫 손님이고 화장실은 제가 이용 했으니 제것이 맞다고 주시더군요. 평상시 가끔 이용하는 식당이지만 늘 사장님이 카운터에 계시면서 음식 관리 하시는 모습이 좋았은데 이렇게 기분 좋은 감동을 주셔서 그날 너무 좋은 하루 엿습니다. 덕분에 기분 좋은덕에 점심부터 과음하여 깨구락지가 되었지만ㅠㅠ.... 좋은 하루 였습니다. 가게 날로 번창 하시고 감사 했습니다. 돈을 떠나서 아름다운 감동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