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국정연설(SONA) 장면 27일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케존시티에 위치한 Batasang Pambansa에서 제 5회 국정연설(SONA)을 진행했다. SONA는 약 2시간 가까이 전개됐으며, 필리핀 현재 상황, 보라카이 환경회복과 같은 긍정적 업적, 코로나19로 직면한 교육, 경제, 의료 문제와 더불어 이전부터 필리핀에 만연해 있던 마약, 사회기반시설, 사이버 보안과 사형 부활, 인권, 해외 노동자 등의 문제들을 지적했다. 이에 그는 필리핀의 대표적 문제인 빈곤을 줄이고, 부패에 맞서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타격을 입은 의료 시스템과 경제 개선에 강한 의사를 내비쳤다. 대통령 참석 여부부터 시위금지까지 시작부터 논란이 가득했던 이번 대통령 국정연설은 전 세계에 엄청난 타격을 준 코로나19에 중점이 맞춰진 가운데 이후 두테르테 대통령이 발표한 정책들이 어떤 방향으로 펼쳐나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