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5/0003021573 당사자 사건 직후 뉴질랜드서 귀국 1개월 감봉 받고 다른 공관 발령 올 2월 체포영장 나와 수면 위로 뉴질랜드 총리, 협조 요청 가능성 청와대는 28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 통화를 했다며 1800자 분량의 서면 브리핑 자료를 내놓았다. 1700여 자는 덕담이었다. 아던 총리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로 뛰는 걸 언급하며 “유력한 후보로 안다. 매우 훌륭한 자질을 갖췄다고 들어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맨 끝 문장의 마지막 20자는 역대 정상 간 대화록에선 볼 수 없는 초유의 문구였다. ‘우리 외교관 성추행 의혹 건’이었다. 뉴질랜드 한국대사관에서 고위 외교관이 뉴질랜드 국적의 현지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다. 소감. 외교관이 도망까지 다니다 국제망신 톡톡히 당하는군요. 왜 이번에도 무죄추정의 원칙 주장하는 사람들 나올까요? 코미디도 이런 코메디가 따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