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궁금하신분 있을까봐 올립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7월22일 필리핀 무난하게 입국 . 모든과정 끝내고 격리호텔 체크인.. 여기까지 지난내용이구요. 호텔서 알아보니 2일3일만에 나가신분 부터 7일까지 계신분까지 격리기간이 다양하네요.. 3일치 계산하고 기대하다가 7일까지 계신분 소식듣고 맘 다시잡고 ..결국 이틀 더 결제하고 5일만에 격리 해제... 매일 매시간 적십자에서 오는 이메일 확인하느라 폰에서 메일확인만 뜨면 어찌나 떨리든지 .. 7월27일 결국 5일째 새벽 5시 쯤 메일이 오네요.새벽 4시까지 확인하다 잠들고 8시 일어나서 확인후 무지 바쁘게 한국마트가서 3살 딸 과자 등등 이번에 오래 체류해야되서 5박스 정도 구매..환전....이렇게 하고 밴을 기다리는데 이놈의 밴은 왜 이렇게 안오는지...결국 1시 넘어서 밴타고 바탕가스로 출발합니다... 격리 5일간 식사는 배달도음식도 먹어보고 호텔직원시켜서 1층 7/11에서 컬라면도 먹어보고..갇혀있다는 느낌때문인지 맛도 모르겠고 어서 딸보고 싶은맘 뿐이네요.. 가지고 있는 서류는 아무것도 없네요..오직 이메일로 다운받은 pdf파일 격리헤제 증명서..여러분들이 프래블패쓰 등등 있어야 한다고 했으나 시간 지체하면 페리를 못탈거 같아서 그냥 출발.. 다행이 바탕가스 다와서 첵 포인트가 있었으나 쉬는중 ..통과.. 바탕가스 항에서 짐이 많다보니 포터들이 150페소면 충분한것를 600페소 부르고..급한맘에 일단 오케이하고 .. 항구 터미널 들어가는데 두군데에서 증명서 확인.. 마닐라랑 틀리게 pdf 파일 보여주니 그냥 통과... 티켓구매 오후 6시 페리...현제 오후3시 이제 3시간 기다리고 출발해서 페리에서 내리면 동네 친구가 제차를 가지고 나오기때문에 이제 다 왔구나 하고 한숨 놓이는데 이건 완전한 착각이었네요... 앞으로 다가올 일을 전혀 모른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