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폐질환 합병증으로 사망한 한인 장례식에 조문한 80여명의 조문객들중 다수가 양성반응을 보여 확진자로 분류되어 필리핀 한인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미망인외 망인의 비서, 간호사의 확진외에도 취재결과 망인은 사망전, 행적중 골프를 친것은 물론 지인들과 식사자리도 함께 가졌던것으로 밝혀졌다. 망인의 생전 업적을 기리기 위해 다수의 한인단체장들과 관계인들이 조문을 위해 장례식장에 참석한 이후 뒤늦게 코로나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통지를 해당 병원측이 함으로서 혼란을 가중했다는 병원측 검사 체계에 대한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되었다. 아울러 바탕카스 리파시에 소재한 병원측도 다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병동 폐쇄 조치등 뒤늦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미 필리핀 커뮤니터등에서는 한인 식당과 마트등을 이용하지 말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한인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견되어 관련 업종 종사하는 한인들의 안타까움은 이루 표현할수 없을 지경이다. 이에 한인 커뮤니티측에서는 수차례 공지문등을 통해 조문객 및 망인과 생전 접촉했던 한인들에게 자발적 검사와 자가격리를 당부했으나 이번 확진자 다수 발생 사태를 막을수는 없었다. 또한 조문객중에는 한동만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외에도 변재흥 한인총연합회장, 뉴스코리아 필리핀 정치 국제부 소속 안일호 기자등 한인 커뮤니티 주요 인사들 다수가 참석한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확진자는 계속해서 추가적으로 발생 할 우려가 있는데다, 몇몇 행적이 묘연한 사람들까지 역학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긴급한 상황앞에서 대사관과 한인커뮤니티의 향후 대응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 출처 : 뉴스코리아 필리핀(http://www.newskoreaworld.com) http://www.newskoreaworld.com/news/articleView.html?idxno=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