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이제나 저제나 끝나길 바라며 지나온 몇달 ... 아무리 생각해도 희망이 안보여서 한국으로 돌아가 살아볼려고 이것 저것 체크 하고 있었는데.... 첫째가 주거 문제가 둘째는 생활비 문제. 셋째가 애들 교육 문제..등등 살던곳이 서울 잠실이다 보니 다시 잠실로 갈려고 내가 살던 장미 아파트 알아보니 전세가 16 억....그것도 매물이 없다고 합니다. 25 년전에 1억 2천에 팔고 왔는데..... 4 식구 살집을 구하고 애들 학교문제 해서 서울은 꿈도 못꾸겠고 지방으로 가야 하는데 지방은 가서 살아본적도 없으니 .... 필리핀은 희망이 안보이고 한국은 집값때문에 엄두도 안나고 어찌 해야 할지? 고향이 서울이라 일을 해도 서울서 해야 하는데... 이럴땐 고향이 시골인 사람이 부럽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지인들이 모두 서울에 있으니 ,경제활동을 해도 서울서 해야 하는데... 홀로 시골에 들어가 사는것도 엄두가 안나고.... 25년 세월을 건너띄어서 다시 그속으로 들어 가야 하는 현실인데. 그래도 길을 찾아 봐야 겠지요..아직 어린 두딸내미를 위해서 .. 필리핀 지방으로도 코로나 퍼지고 애들은 집에 갖혀지네온지 몇달. 애들은 집앞에만 나와도 부모에게 페날티 2000 페소 물린다고 경찰들 매일 순찰돌고 있슴니다.. 바랑가이 농구장에 격리시설 새로 만들고 있고, 매일 장의사차가 눈에 띄고 있는데, 애쁜 우리애들 위해서라도 무리해서 한국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