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빈민가에 머물며 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7월 28일.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3일 필리핀 대학(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 UP) 연구팀은 메트로 마닐라와 인근 지역에 내려진 수정 강화된 지역사회 검역인 MECQ로 인해 8월 말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 명 감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UP OCTA연구팀 Ranjit Rye교수는 완화된 검역체계인 GCQ를 유지할 경우 필리핀 내 확진자는 22만 명에 이를 것이며 MECQ로 전환해 검역을 강화할 시 확진자가 5만 명정도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검역강화는 코로나19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치며, 사람 및 지역 간 확산율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수도인 메트로 마닐라를 포함해 불라칸, 라구나, 카비떼, 리잘에 8월 4일부터 15일간 MECQ체제로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발표 후 3일 검역 강화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시장, 은행, 약국 등에 몰리며 검역강화 기간 사용할 필수품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https://www.anewsa.com/detail.php?number=219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