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어 놓은 코로나19 희망사항: 한국은 괜찮다. 앞으로도 괜찮을거다. 세계에서 유일한 보류 장소가되어 주길 희망한다. 희망사항: 그래도, 세상이 바뀌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내가 아무리 가진게 없고, 잃을게 없다지만, 그래도 천지개벽은 두렵다. 넋두리: 학교가 문을 닫고 쇼핑몰이 문을 닫고 온갖 화합과 모임이 철폐되고 국가가 문을 닫고, 지역을 봉쇄하고 의료 시스템이 마비되어 시체가 널부러져 있고 자유, 개방, 협력 이런 정신은 사려졌고 경계, 차단, 규제가 강화되고 민족주의, 인종주의, 지역차별, 빈부차별이 심해지고 개인 주의, 가족주의 인식이 강화되고 사람이 사람을 꺼리고 온라인을 통한 업무 처리, 유통, 제약, 통신 등이 늘어나고 한국은 그나마 다행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데 혁신적인 성공을 거든 한국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코로나 이전과의 세계와 다를 것이다라고 떠드는데,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선도해 나가길 기도한다. 나는? 그 저 코로나 이후의 삶이 코로나 이전의 삶과 같아 지기를 바랄 뿐. 필리핀은 그냥 지옥 문이 열리기 직전. 그래도 희망: 그래도 인류는 대 재앙앞에서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앞서 있고, 격려하고, 나와 내 가족을 먼저 챙기더라도, 반드시 같이 일어 서기 위해 서로를 챙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