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사게 됐다는 글을 올렸는데.. 아주~많은 필고 회원님들이 조언과 충고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글에 대한 결과보고를 드립니다. 1) 중개인이 처음에는 바랑가이 로드를 낀 땅이다, 다음에는 바랑가이 로드가 아니고 정부에서 준 3미터 짜리 흙길이다 서류에 그 길이 표시 되어있다 그래서 제가 지적도를 요구하니 알았다 시청에가서 지적도를 떼어서 보여주겠다 하더니 결국 지적도에 도로가 표시가 안되있지만 실제로는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3미터가 넘는 길이 있어 100% 건축 할 수 있다 라고 하더군요.. 2) 그래도 좋다 진짜 주인이 실제로 있고 길이 지적도에 없어도 사진 처럼 실제 길이 있고 그 길옆에 집들이 있다면 어떻하든 건축은 할 수 있겠구나 해서 중개인에게 우리 장인이 그 땅을 보러 갈거다 그런데 장인이 가기전에 그 땅주인과 통화를 하고 싶어하니까 땅 주인 전화번호 좀 달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처음에는 땅주인 전화번호를 줄 수 없다 왜냐하면 땅주인은 자기네 에이전시가 컨트롤 하기 때문이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전에도 만다우에와 산페르난도에서 땅과 집을 살때 중개인이 주인 전화 번호를 다 줬다 라고 메시지를 보냈더니 한 10분 즘 지나서 알겠다고 땅주인 전화번호를 주더군요... 그래서 알겠다 우리 장인이 랜트카를 빌려서 내일 갈것이다 괜찮겠냐 했더니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한 5분쯤인가 지나서..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내 왔습니다...ㅠㅠㅠ Sir I have to correct my statement.. when I was there are are 7 houses part of the lot not in the Google map.. They already sign a doc that will evacuate when there is buyer.. This 7 houses will receive a 100k from the seller if lot sold.. 7 houses are relative of the seller.. so no problem.. 제가 정말 길이 지적도에 없어도 여러가지 소유권 이전에 장애가 많아도 땅 규모와 가격 그리고 지역적인 개발 계획 등의 메리트를 보고 사려고 했는데 거기에 7명이 친적들이 점유 하며 살고 있다니... 저 메시지를 받고 바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진실해 보였던 중개인이었고 아주 값싸고 좋은 땅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역시 싸고 좋은 땅은 이 세상에 아무곳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절대로 부동산 에이전트 그리고 중개인들 말 100% 다 믿지 마세요.. 여지껏 7명의 친척들이 그곳에 점유하며 살고 있다는 얘기를 한번도 안하다가 장인이 가본다고 하며 주인 전화번호를 받으니까 그때서야 진실을 얘기하는 그 중개인... 진짜 하머트면 개고생의 시작 길로 들어 설뻔 했는데 필고 회원님들의 진심어린 해박한 지식에 의한 조언과 그리고 충고에 힘입어 지옥의 나락에 떨어질 뻔 하다가 구사일생 하게 되었습니다. 댓글로 저를 도와주신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렇게 유익한 교민 커뮤니티를 운영해주시는 필고 운영자님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