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필리핀)=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필리핀 북부의 바타네스 주에서 13일 새벽 6시 32분(현지시간)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필리핀 국립지진화산연구소가 발표했다. 삽탕 마을에서 약 49km떨어진 곳에서 일어난 이 지진의 진원의 깊이는 14km라고 연구소는 밝혔다. 이 지진에 뒤따라 여진이 여러 차례 발생할 수 있지만,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고되었다. 태평양의 "불의 고리"에 속하는 필리핀은 지진활동이 자주 일어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