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서울=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김서영 기자 = 러시아가 자체 개발해 공식 등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3단계 임상시험을 최대 3만명의 모스크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주일 뒤쯤 시작할 계획이라고 개발자 측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통상 절차인 '3단계 임상시험 후 등록'이 아니라 '등록 후 3단계 임상시험'이란 독특한 절차를 밟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