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원으로 표시한 부분을 보시죠. 필리핀 동쪽 해상에 구름 덩어리가 발달하고 있는데요. '열대 요란'이라고 불리는 태풍의 '씨앗'입니다. 기상청은 이 구름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해수면 온도가 높은 데다 대기 상층까지 바람의 흐름도 안정적이어서 태풍이 발달하기 매우 좋은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곳은 태풍의 발생 해역 가운데 한반도와 비교적 가까워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확률도 높고, 이른 시일 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태풍피해 없길 바람니다. 필리핀 세부는 현재 기준 낮 최고 기온이 얼마나 올라 가나요? 대략 35도정도 되나요? 제가 여름에 가본적이 없어서 궁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