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현지시각 20일 필리핀 보건부(DOH)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339명으로 집계되어 사흘 연속 4천 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18일 4,836명, 19일 4,650명) 신규확진자의 74%에 해당하는 3,213명은 최근 2주간 진행된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으나 나머지는 검사 결과가 2주 이상 지연되어 금일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지역분류에 의하면 수도 메트로 마닐라에서 2,590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집계됐고, 라구나 223명, 카비떼 155명, 세부 128명, 리잘 10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필리핀에 기록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78,022명이다. 연일 다수 사망자가 집계되는 가운데 88명의 신규사망자 추가로 총 2,883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완치자는 19일(716명)에 이어 727명으로 집계되며 7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된 완치자 수는 114,1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