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타기그(Taguig) 도로변에 위치한 가판대에서 상인과 손님의 모습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현지시각 26일 16시(한국시간 17시) 필리핀 보건부(DOH)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277명으로 집계되며 전날 2,965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급증한 모습을 보였다. 신규확진자 중 82%에 해당하는 4,350명은 최근 2주(8월 13일부터 26일) 내 진행된 진단검사를 통해 금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927명은 2주 이상 검사가 지연돼 26일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 현황에 의하면 수도 메트로 마닐라에서 3,157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집계됐고, 라구나 403명, 네그로스옥시당탈(Negros Occidental) 304명, 리잘 237명, 카비떼 22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필리핀 전역에 집계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02,361명이다. 발표된 DOH 자료에 의하면 금일 99명의 사망자가 추가되어 총 3,137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25일 신규사망자 34명) 완치자 또한 전날 대비 급증한 양상을 보였다. 368명에 그쳤던 25일과는 달리 1,131명이 추가되며 총완치자 수는 133,460명으로 누계됐다. 출처;https://www.anewsa.com/detail.php?number=2208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