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는 환자들. '재감염' '백신 자금조달' '미국 대학사례 급증' '인도 실리콘밸리의 교훈' 현재 코로나19특징은 '재감염'과 '백신 자금조달' '미국 대학사례 급증' '인도 실리콘밸리의 교훈'으로 압축된다. 로이터통신은 26일 '지금 당장 코로나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라며 이같은 4가지를 제시했다. 재감염은 벨기에와 네덜란드 환자 1명씩에서 확인됐다. 홍콩의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바이러스가 돌연변이하는데 이는 잠재적 백신이 영원한 백신이 되지 못하고 10년이나 5년 이하로만 지속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벨기에 바이러스 학자도 "코로나는 독감과 마찬가지로, 매우 정기적으로 재설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엑스터대학 임상 수석강사이면서 영국 의학협회 의학학술위원장도 이전 감염이 보호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시사했다. 백신 자금조달의 경우 172개국이 백신에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된 글로벌 백신 공급 매커니즘(COVAX)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개발에 더 많은 자금 모금이 필요하고 지적했다. WHO는 COVAX 계획에 참여하려는 국가들은 8월까지 관심을 표명하고 10월 9일까지 초기 납부금을 내야 한다고 전했다. WHO 사무총장은 "'백신 민족주의'는 바이러스만 도와줄 뿐"이라며 "국가간 연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COVAX는 현재 9개의 후보 백신을 처리하고 있으며 2021년 말까지 가입한 국가에 20억 개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대학사례 급증을 볼 때, 일부 대학의 최근 가을 학기 캠퍼스 재개방 방침과 코로나 양성반응 숫자가 많아진 것이 연계되고 있다. 남동부 앨라배마 대학은 8월 19일 대면수업 재개 이후 캠퍼스 학생과 교수·직원 550명 이상이 확진됐다고 보고했다. 앨라배마 대학 확진자 급증과 관련해 2주간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인도 실리콘밸리의 교훈에서는, 봉쇄 완화에 따른 피해 확대가 경계 대상이다.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에서 코로나 초기에 확산 예방을 분석하는 최첨단 기술로 인도 정부로부터 모범 모델로 칭찬 받았다. 그러나 6월 초에 전국적 봉쇄가 완화되자 수 만 명의 여행자들이 왕래하면서 확진이 급증하게 됐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40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