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고향 다바오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31일 새로운 검역체계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31일 월요일 대통령은 정부 코로나19 확산 대비 태스크포스와 회의를 한 뒤 수도 메트로 마닐라를 포함 지역별 검역분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메트로 마닐라를 포함, 카비떼, 리잘, 라구나, 카비떼, 세부 등 주요 도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검역을 강화해 현재 이전보다 강화된 GCQ인 일반 지역사회 검역을 시행하고 있다. 확진자가 연일 3천에서 4천 명씩 집계되며 확산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나 현재 필리핀 경제 상황 또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어 검역이 강화 혹은 완화할지 미지수인 상태이다. 한편 현지시각 30일 필리핀 보건부 집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17,396명이며 사망자는 3,5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