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의 반투어에 속하는 낱말이다. 코사족과 줄루족 등 수 백개의 부족들이 사용한다고 한다. 이들 부족의 인사말이라고 한다.   그 뜻은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이다. 이들 부족은 만날 때마다 우분투하고 인사를 한다.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인종차별이 심한 남아프리카는 수많은 흑인들이 모멸과 죽음을 당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절대 없어질 것 같지 않던 인종차별정책이 1994년 피흘림이 무너졌다고 한다. 사람들은 그 일을 가능하게 했던 밑바탕에 우분투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정신으로 흑인들은 자신들을 차별하던 백인들에게 ‘당신이 있기에 우리가 있다!’라는 말을 생활화 하면서 백인들의 영혼과 마음을 움직였다고 한다. ‘나도 소중하고 그도 소중하다’가 우분투 의미임을 알게 되었다.   우리 속담에도 ‘누이 좋고 매부 좋게‘ 라는 말이 있다. 고사성어에도 일석이조(一石二鳥), 일거양득(一擧兩得) 이라는 말도 있다. 좋은 일에 또 좋은 일을 더한다는 금상첨화(錦上添花)가 더 좋을 듯하다.     우분투(Ubuntu)! '네가 있으니 내가 있다' '타인을 향한 인간애' ‘상생’ ‘배려’ ‘Win-Win : 勝-勝’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지금의 우리 현실에 너무도 좋은 말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