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서 저는 한국에 들어와 있고, 멀쩡한 잘 운영하던 회사를 코로나19가 끝이 보이지 않아 폐업을 하기로 했는데, 폐업도 쉽지가 않네요. 회사를 다른 사람에게 공짜로 넘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저는 이미 한국으로 들어왔고, 사무실 관리나 각종 서류도 필리핀 직원이 하는데, 필리핀 직원 조차도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길 꺼려하는데, 서류 업무 보는 걸 힘들어하네요.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모든 집기를 포함해서 회사를 그냥 통째로 무료로 넘기는 것 조차 매우 힘들게 느껴지네요. 비싼 월세, 월세 보다 더 비싼 인터넷 비, 그 보다 더 비싼 직원들 3대 보험료, 그 외 잡다한 유지 비용 등을 고려 할 때, 그냥 하루라도 일찍 문닫는게 낫다고 생각되어서 집기, 컴퓨터, 에어컨, 기타 수 많은 장비 등이라도 건져보자고 일단 직원 집에 보관을 하라고 해서, 사무실, 인터넷, 전기, 수도 등은 모두 뺐는데, 그리고 세퍼레이션 피는 그냥 지불하면 끝나는 문제지만, 코로나19로 회사 운영을 안했는데, 밀린 3대 보험 다 내라고 하네요. 법이 그렇다면 할 수 없죠. 내야 하죠. 그런데, 시청에 Business Retire 신청을 해 놨는데, 이게 업무가 오래 걸리더니 결국 8월 넘겨, 9월에 Business Retired Certificate 이 나오네요. 그래서 9월에 끝났으니, 9월 분(12일까지)의 3대 보험료도 내라고 합니다. 신청을 했으면, 신청한 날로 부터 계산을 해야지, ... 자기내들 업무가 늦어도 한 참 늦어 발생한 문제인데 늦은 만큼 또 각종 비용 정산을 하라고 하네요. 서류 작업이 가능 큰 문제네요. 그냥 빨리 끝내고 싶은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