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에 나와서 추미애 장관 입으로 십자인대 다친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과연 누가 가짜뉴스를 여기에다가 퍼올리고 있을까요? 추미애에게도 반박당한 김어준 “아들 십자인대 다친적 없어 방송인 김어준씨의 ‘뉴스공장’에서 최근 익명의 카투사 전역병이 “추 장관 아들이 십자인대수술로 병가를 받았다”고 주장한 뒤 친문(親文) 진영에선 ‘면제 사유인데도 군대를 다녀온 청년’ ‘엄마가 정치인만 아니었다면 안 갔어도 됐을 텐데’ ‘엄마를 잘못 만났다’ 등의 ‘동정론’이 거세게 일었다. 여권(與圈)에선 급기야 추 장관 아들을 안중근 의사에 비견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정작 추 장관은 아들 서모(27)씨의 무릎 질환에 대해 “십자인대를 다친 적 없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 “십자인대파열은 당시 병명이었느냐”는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 질문에 “아니죠. 그게 진단서 있는 대로죠”라고 했다. 박 의원이 “십자인대파열로 수술 받거나 한 적은 없죠, 그러면?”이라고 재차 묻자 추 장관은 “네”라고 했다. 이걸 보고도 아직도 십자인대 수술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