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민국 관련 문의가 눈에 띄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PPRV 신청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민국 본청에서 일을 보시려면,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이민국 입장시, 예약을 확인하고 입장을 시킵니다. 하루 60슬롯이니, 정말 유명가수 콘서트 티켓예약보다 어렵습니다. 저는 새벽 12시부터 두시간반 사이트를 계속 리프레쉬하면서 클릭질을 해서 겨우 예약을 하였습니다. 이민국에 들어가니, 정말 한산하더군요. 하지만, 이것이 함정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민국내에 브로커들이 직원들과 결탁을 해서, 새치기가 만연하고, 한사람이 몇십건을 처리를 하니, 실제로는 몇백명이 있는 것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비자 신청은 우선, 데스크에서 서류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서류 심사하는 사람이 서류에 트집을 잡습니다. 그럼 계속 다시 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NBI 유효기간이 내년2월까지였는데, 6개월이 남지 않았다고 다시 받아오랍니다. 제출서류에 유효한 NBI라고 나와 있는데, 6개월은 무엇에 근거한거냐고 하니, 갑자기 열변을 토합니다. "너 한국사람이지? 한국사람들은 문제가 너무 많아서 6개월 유효기간이 남아야 한다. 다른 나라사람들은 오늘까지 유효기간이라도 받아준다. 한국사람이 문제다!!!!" 정말 열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어필을 했더니, 그럼 4층으로 가서 총 책임자 사인받아서 알아서 처리해라 난 절대로 사인을 안한다라고 합니다. 4층에 올라가 사정을 얘기하니, 총 책임자라는 사람이 사인을 해서 일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 NBI 유효기간은 5개월 14일 남았었습니다. 그 곳이 끝나면 접수를 해야 하는데, 이때부터 브로커들의 횡포가 시작됩니다. 제 서류위로 계속해서, 서류들이 쌓이고, 그 서류들부터 진행을 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한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중국 브로커들 엄청나게 많습니다.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오후 3시가 되어서 일이 끝났습니다. 정말로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왜, 브로커를 써서 일하라고 이민국에서 안내를 하는지 알수 있었던 대목입니다. 그리고,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브로커랑 동반 입장은 가능하더군요.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