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중소기업연구원-KOICA 2차년도 중소기업 금융 역량 강화 프로그램. 중소기업연구원이 오는 12일부터 9일간 몽골 및 필리핀의 중소기업 금융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금융 역량강화 프로그램’ 3차년도 온라인 연수를 시행한다. ‘중소기업 금융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2018년 중소기업연구원이 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당해 1차년도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3차년에 걸쳐 진행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로 인해 참여국이 2개국으로 축소되고 심화교육 일정이 다소 변경됐으나, 이들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온라인 강의를 구성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경제발전사 및 중소기업 정책 ▲중소기업 금융지원 제도 ▲다양한 중소기업 간접지원 제도 ▲금융 관리·감독 ▲국별보고 및 액션플랜 작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개도국 공무원 정책전수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또 KOICA와 함께 2017년부터 3년간 ‘중소기업 정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금융 역량강화’, ‘기후기술창업 및 사업화 역량강화’ 등 글로벌 연수사업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연구원 엄부영 연구위원은 “온라인 연수 진행을 통해 참여 연수생들 간, 한국과 연수생간 인적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다양한 방법으로 개도국과 한국의 중소기업이 협력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http://www.junggi.co.kr/article/articleView.html?no=25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