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김치 수출액이 9개월 만에 1억800만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연간 최대 수출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에 건강식품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의 적극적인 '언택트 마케팅'까지 효과를 톡톡히 본 결과다. 정부는 김치가 코로나에 맞선 '면역력 강화식품'이란 점에 중점을 두고 유튜브, TV, 신문 등 각종 미디어는 물론 QR코드까지 전방위적으로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올 김치 수출액, 역대 최고"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김치 수출액은 1억849만달러(약 1,239억4,00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5%나 급증했다. 이미 지난해 연간 수출액(1억499만달러)을 넘어선 것은 물론, 종전 연간 최대 수출액 기록(2012년ㆍ1억661만달러)도 추월했다. 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수출액은 1억4,465만달러에 달할 거란 추산이 가능하다. 이하생략 https://news.v.daum.net/v/2020102004303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