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경이었을겁니다 제가 자전거 렌탈 비지니스를 할때였습니다. 아마 몇번 글을 올리고 했었는데요. 제가 하니 주변 이웃들도 하나 둘 따라하고( 두집인가 세집이 따라했었을겁니다) 장사가 잘되고 2층도 지어올리는 집도 생기고 그랬죠. 당시 자전거 수리만 맡은 직원을 아내고향에서 마닐라까지 데려와서 *(민다나오 잠보앙가) 숙식제공으로 고용했었습니다 아내가 대학교다닐때 바이시클운전자로 약간 무식한데 손재주있고 착하다해서 고용했었지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옛생각을 하다보니.. 아무튼 이놈이 몇달이 지나니 일도 대충하고 향수병비슷한게 걸린듯행동하더니 자전거도 신경안써서 도난이 발생하고 그랬지요. 결국 제가 장보러간사이 방문을 뜯고 금고를 뜯어 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자전거 몇대는 팔아치우기 까지 했지요 가게와 집을 열어둔채요. 덕분에 자전거들도 사라졌습니다.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위해 돈을 가져간다고 쪽지도 써뫘던걸로 기억하는데 잘 기억이 안납니다. 당시 경찰소를 가니 바랑가이에 먼저 서류를 만들라해서 바랑가이 접수하고 경찰서 가서 서류 접수하니 진행비가 핋요하다. 당장 수사할 인원이 없다 라고 하더군요. 돈찾으려고 돈달라고 하니 짜증이 쳐올라 주지않았습니다. 당시 와이프와 다른 가족들에게 접수만 계속 해놓으라고 해놨었지요. 민다나오에 사는 친척들에게 그도둑놈을 옆마을에서 봤다는 연락이 간혹 왔는데 정말 짜증나더군요. 경찰은 왜 안잡는걸까 일반사람들도 알아보는데... 그리고 몇년후 돌아가신 장인을 성묘하러 민다나오를 갔을때 그곳 경찰소에도 접수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자그마치 7년이 지나서 연락이 왔습니다 잡혔습니다. 오예 잡았습니다. 경찰이 연락이 온것은 아니고요 와이프 친척을 통해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그도둑놈 와이프가(그사이 결혼했나봅니다) 제 와이프에게 울면서 선처해달라고 했답니다. 아이도 있으니... 와이프는 당시 임신중이었고 그 당시 정말 충격땜에 힘들었습니다. 그기억이 떠올랐는지 안된다고 했습니다. 2년정도 감옥에 있게 된다고 합니다 와이프가 참석해서 뭘 하면 가중처벌로 형량이 늘어난다고 친척이 말을 했다던데 전 그런거 없을거라고 말하고 웃었네요.암튼 수사비를 안줘도 일단 케이스를 만들어놓으면 언젠가는 잡아주네요. 필리핀 경찰 화이팅. 2년 무덥고 더러운 감옥에서 반성 제대로 하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직원들이 돈훔쳐 달아나면 무조건 케이스 접수하세요. 언젠가는 처벌을 받게 될겁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참고로 다른 케이스 걸어놓은 다른 놈들도 있는데 이사람들도 정의구현 되면 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