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비전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비전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이 코웍스(이하 KOWORKS)를 통해 진행하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수행기관에 선정돼 글로벌 연수사업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신재생에너지과 박효식 교수를 중심으로 2020~2022년 3년간 필리핀 소외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 건립 준비를 위해 추진하는 전문인력양성 사업이다. 특히 필리핀 소외 지역 내 독립형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전문인력양성, 마을 단위 독립형 태양광 발전설비 설계, 유지보수 역량 강화 및 필리핀 재생에너지 활용, 정책적·기술적 운영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과학기술부(산업기술개발연구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연수로 대체해 이뤄졌다. 한국과 필리핀 간 동시 영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한국의 ODA, Action Plan 작성법과 Country Report 발표 및 토론으로 시작됐다. 이 자리는 태양광 발전설비 특성과 독립형 태양광 발전설비 구성, 태양광 발전소 입지 환경 분석 기술, 태양광발전소 유지관리, 필리핀 오지용 태양광 발전 분석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신재생에너지과 박효식 교수는 "한국의 발전된 기술전수를 통한 관련 기업 진출 기반을 구축하고 마을 단위 독립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 및 지속 가능한 유지보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필리핀 소외 지역 주민들의 전력수급 개선을 통한 생활환경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전대는 재학생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 해외 취업 등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 개발 협력 이해증진사업과 ODA-글로벌연수사업, 해외 대학과의 교류 증진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출처/https://newsis.com/view/?id=NISX20201102_0001218912&cID=10808&pID=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