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리소스는 올 초 마닐라 인근 탈 화산의 폭발과 코로나로 인해 멈춰섰던 금광개발을 1년여만에 다시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화산활동과 지각변동이 활발한 환태평양 불의고리 조산대에 위치, 금속광물(구리, 금, 철, 크롬, 니켈, 코발트, 백금)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은 세계 10대 광물 생산 잠재국으로서 동남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2대 광물자원 부국으로 꼽힌다. 특히 단위면적당 매장량은 금이 세계 3위, 구리 4위, 니켈 5위, 크롬 6위로 평가되고 있다. 필리핀 국토의 30%, 남한 면적에 해당하는 900만 헥타르가 주요 구리, 금, 니켈, 크롬 산지로 꼽히지만 실제 개발상황은 극히 제한적으로만 운영 중에 있다. 한타리소스와 필리핀 현지 법인 BRC(bangkor resources Corp.)가 채굴계약을 맺은 민다나오(Mindanao)섬 부키드논((bukidnon) 산 페르난도(San Fernando) 지역 광산 규모는 8000헥타(약2400만평)이며 민다나오 내에서 가장 금이 많이 나오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민다나오(Mindanao) 다바오(Davao)시 북쪽에 위치한 부키드논(bukidnon) 산 페르난도(San Fernando) 금광은 탐사결과 연간 원석 기준 15만톤 이상을 채굴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산 페르난도(San Fernando) 지역 금광은 다바오(Davao)시 소재의 지질조사 전문 기업인 CP Mining 에서 탐사를 진행하였으며 총 6곳을 세분화하여 지질조사및 정밀 탐사를 벌여 시추를 통해 채취한 시료를 공인 기관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광종은 금,은 이며 품위는 평균 톤당 15g에서 최대 25g의 금을 추출할 수 있으며 채굴된 원석은 선광작업을 거쳐 18K로 가공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작업일수 320일 기준으로 원석 일 100톤으로 연간 생산량은 32,000톤 이상 채굴하게 될것으로 예측하고 향후 재투자를 통해 년간 원석 12만톤을 처리 할수있는 생산설비 선광설비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타리소스 왕엽 대표는 산 페르난도(San Fernando) 광산의 광구 탐사를 통해 지하 원석과 노천(Red soil)에서도 상당량의 금 품위가 있는것으로 확인되어 지속적인 탐사와 지질조사로 광산 개발을 극대화 할 수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한타리소스의 필리핀 현지 법인 BRC(bangkor resources Corp.)는 산 페르난도(San Fernando) 광산을 시작으로 방사모로 자치정부(BARMM) 산하의 술루(sulu)주 시아시(siasi)해 10,000헥타(약3000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바닷모래 준설사업(인허가및 광업권 채굴권 취득)과 타위타위(tawi tawi)주 니켈 광산에 대한 개발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왕엽 대표는 필리핀이 내전을 종식한 상태이지만 여전히 치안이 불안정하다며 니켈 등 추가 개발지역인 BARMM(방사모로 무슬림 자치정부) 산하 타위타위(tawi tawi) 지역의 모든 권한을 갖고 있는 압둘라만 다투 다쿨라 타위타위 주지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 초까지 석유,가스,니켈 기타 광물에 대한 탐사 개발 체계를 구축해 자치정부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필리핀 중앙정부와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간 내전으로 불안했던 정세가 BARMM(방사모로 민다나오 무슬림 자치정부)의 탄생과 평화협정으로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해당지역 내 모든 중앙정부 권한이 이양되는 내년 중순 이후 방사모로 자치정부(BARMM)관할 지역과 타위타위(tawi tawi)지역의 풍부한 천연자원에 대한 국제 메이져 개발 기업들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 십년 동안 이어져 온 내전의 종식과 함께 역내 개발 환경이 개선되면서 침체된 필리핀 남부 지역의 경기를 살릴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지 필리핀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성길 기자 http://www.nbn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