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진행한다. <자료제공=기상청> 한국기상산업기술원, 기상수치예보 데이터 관리과정 온라인 연수 [환경일보]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류찬수, 이하 ‘기술원’)은 필리핀 기상청 직원 21명을 대상으로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약 2주간 ‘기상 수치예보를 위한 데이터 관리 역량강화 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청연수를 진행했던 2019년과 달리 올해는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발생상황으로 인해 실시간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다년도 연수사업(’19~’21)의 일환으로, 필리핀 기상청 실무진 대상 기상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한 수치예보 데이터 품질관리 및 자료동화 실무능력 강화 교육이 실시된다. 올해는 ‘기상 수치예보를 위한 데이터 관리 역량강화 과정’의 2차년도 교육이 실시되며, 주요 교과목은 ▷수치예보 모델 실습 ▷앙상블 자료동화 ▷레이더 자료동화 ▷4차원 변분 자료동화 등 2019년에 이어 필리핀 현지 사정과 수준에 특화된 심화교육으로 구성됐다. 류찬수 원장은 “이번 온라인연수는 필리핀 기상청의 위험기상 감시 및 조기경보 능력을 배양하고, 수치예보 등 기상기술 교류를 위한 양자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기상기술 및 기상산업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원 기자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6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