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3 필리핀 카톡 매일뉴스 <코비드19 11/13/4pm> 확진 404,713(+1,902) 사망 7,752(+31) 완치 362,903(+506) 까비떼 122, 다바오 113, 퀘존시 84, 불라칸 81, 마닐라 78. 1. 대통령궁은 태풍 Ulysses로 인해 재해지역으로 선포된 곳에서는 생필품의 가격이 동결된다고 밝혔습니다. 상무부도 법에 따라 이런 조치가 내려진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에따라 Batangas, Cavite, Catanduanes, Mindoro, Palawan, and Camarines provinces, as well as Marikina City 지역에서는 생필품의 가격이 동결됩니다. Section 6 of the Price Act에 따르면 일정 지역에서 비정상적인 가격인상이 일어날 경우 대통령은 가격을 제한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2. Patikul town in Sulu 지역에서 군과 아부샤예프의 충돌에서 Abu Sayyaf 중간리더급니 Amah Ullah가 체포되었습니다. 이교전은 목요일 오후 4:30분경에 있었습니다. 3. 태풍 Ulysses에 의한 농업분야 피해가 현재까지 1억 4백만페소로 집계되었습니다. 2,839명의 농민이 17,845헥타에서 입은 피해입니다. 생산손실이 약 8000톤에 이릅니다. 농업부는 피해를 입은 농민과 어민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농업부는 계속해서 피해 집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4. Maynilad(마닐라상수공급회사)는 태풍으로 인해 Ipo Dam 혼탁해져서 정상적인 공급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아포댐의 혼탁도가 통제가능한 수준으로 낮아질 때까지 정상적인 수돗물 공급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이로인해 하루 23억리터의 공급에서 9억리터로 61% 줄여서 공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한동안 이런 어려움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2009년 태풍 온도이 때를 연상하는 피해를 입었는데, 군은 현재까지 Ulysses로 인한 사망자가 39명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대변인 Harry Roque는 사망자를 14명이라고 보고하면서 사망자 집계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사망자 집계가 다른 것은 각 지방정부가 사망확인을 최종적으로 한 것만 포함하거나 지방정부가 최종확인하지 않은 것도 포함하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군참모총장 Gilbert Gapay는 시신 39구를 수습했다고 전했습니다. 내무부 장관  Eduardo Año은 각 지방정부가 이를 최종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군에 의한 수습은 8명, 소방서에 의한 확인은 Dasmarinas, Cavite에서 3명, Bicol에서 한명, Ifugao에서 한명입니다. 또 경찰에 의한 26명을 포함하여 총 39명입니다. 금요일 오전까지 40명 부상에 22명 실종입니다. 이번 태풍은 지난 두달 사이에 필리핀을 강타한 8번째, 올해 21번째 태풍입니다. 6. 필리핀 동물복지단체는 재난시 대피할 때 애완동물을 동행하지 못할 때는 목줄을 풀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동물애호단체가 이번 홍수 지역에서 개집에서 묶인채로 진흙을 뒤집어쓴채 죽어있는 개를 발견한 사진이 페이스북에 공유되면서 발표된 당부입니다. 재난시에 동물들에게도 재난과 싸워볼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것입니다. 7. 필리핀 국토건설부 (DPWH)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프라 시설의 피해가 42억5천만 페소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금요일 오전 9시까지 집계된 것입니다. 마리끼나 시에서 거대한 신발 모양의 랜드마크에 충돌한 Marcos 다리의 피해가 대표적입니다. Villar 장관은 현재까지 52개 도로가 산사태나 진흙더미, 쓰러진 나무, 홍수 등으로 폐쇄중이라고 했습니다. 국토건설부는 주말까지 이 도로들의 복구를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8.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교육부 시설의 피해가 50억 페소에 이른다고 교육부장관 Leonor Briones이 밝혔습니다. 이전 태풍 Rolly에 의한 것이 48억9500만페소이고, Ulysses에 의한 것이 8억페소입니다. 그러나 이 집계는 아직 최종적인 것이 아니고 국가재난위원회나 정부기관들의 집계는 계속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교육부 인명피해는 없다고 했습니다. 현재 345개 학교 1,370개 교실이 8,800 가구를 위한 대피시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교육부 장관은 일부 학교가 이미 코로나 격리시설로 사용되고 있으니 정부기관은 홍수피해 대피자들과 코로나 환자가 중첩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9. 사회복지개발부는 태풍 피해를 위한 긴급재난기금으로 6억페소를 추가로 지급받았습니다. 복지부 차관 Rene Glen Paje은 재무부가 새로운 재정지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서 총 14억 페소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준비되었다고 했습니다. 한편 복지부 장관 Rolando Bautista은 전체 긴급재난기금은 총 2억 2600만페소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10. Meralco는 이번 주말인 15일을 목표로 전기복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메트로마닐라와 Batangas, Cavite, Laguna 지역은 15일을 목표로합니다.”라고 대통령궁 보고에서 말했습니다. 메랄코가 담당하는 지역은 Metro Manila, Cavite, Rizal, Bulacan, and portions of Batangas, Laguna, and Quezon 지역들입니다. 총 630만 가구가 메랄코에서 전기를 고급받습니다. 금요일 오전 6시 기준으로 501.272 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메랄코에서 공급받는 7%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오전 8시 기준으로는 477,451가구로 급속히 호전되고 있다고 메랄코는 밝혔습니다. 11. 필리핀 국민 80%는 향후 12개월 이내에 코로나 백신이나 치료제가 공급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7-20일 사이의 여론조사입니다. 17%는 조만간에는 이뤄지기 힘들다고 예상했습니다. 메트로마닐라에서 85%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학졸업자 중에서는 81%가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사람들 중에서는 68%가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 이와 같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치료제에 대해서는 대학 졸업자가 82%, 초등과 고등학교 졸업자는 각각 80%로 나타났습니다. 12.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는 교사와 Senior High School 학생들에게 2021년 인터넷 접속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40억페소를 할당했습니다. 이 기금으로 320만 학생과 90만 교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교사들에게는 월 400페소, 학생들은 월 250페소를 지원받게 됩니다. 자료제공: 한인총연합회 고문 장재중